코난 카드게임 카드 슬리브 리뷰

명탐정 코난 TCG DX 카드 슬리브 - 아카이 슈이치

※초보라서 전문적인 거 잘 모름

TCG에 입문하고 TCG용 슬리브를 알아보다 발견한 코난 카드게임 슬리브. 사기엔 너무 남사스러운가 싶어서 안 사고 있었던 코난 카드게임 카드 슬리브인데, 교류회에서 게임하다 직접 만져보니 의외로 품질이 정말 좋아서... 아 모르겠다 하고 그냥 사버린 코난 카드 슬리브.

카드를 씌우고 / 카드를 씌우지 않고 두께를 비교한 사진. 좌측이 코난 슬리브(좌측 사진) / 우측이 코난 슬리브(우측 사진)

기존에 사용하던 드래곤 실드와 비교해보자면, 드래곤 실드 매트 슬리브의 질감은 뒷면이 울퉁불퉁하지만 매끄럽게 미끄러지는 느낌이라면, 코난 카드게임 슬리브는 뒷면이 빳빳하고 손으로 만졌을 때 매끄럽게 움직이지 않고 피부가 달라붙는 느낌을 준다. 코난 카드게임 슬리브 쪽은 아마 장기적으로는 카드끼리 달라붙음이 심할 것으로 예상한다.

 

둘을 모두 씌웠을 때 높이는 약 2~30게임 정도를 사용한 드래곤 실드 슬리브와 큰 차이가 없었고(좌측 사진), 드래곤 실드 슬리브가 더 튼튼하단 느낌은 들긴 했지만 사이드의 마감은 큰 차이가 없다고 느꼈다.(드래곤 실드가 게임하다 망가진건지 모르겠지만) 하지만 누가 느끼더라도 드래곤 실드가 훨씬 튼튼한 것은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아무튼 초보자의 입장에서 보면 그냥 코난 팬이면 코난 카드게임 슬리브도 괜찮을 것 같다. 나중에 들러붙을 거 같은게 문제지만 어찌됐건 캐릭터들 보는 맛이 있고, 슬리브 본연의 기능으로도 나쁘지 않다고 느꼈다. 하지만 필자처럼 카드 게임에 입문해 카드 게임을 간간히 즐길 목적이라면 장기적으로는 어찌됐건 드래곤 실드가 낫지 않나 싶다. 

	코난 TCG DX 카드 슬리브	드래곤 실드(매트)
사이드	나중에 갈라질 것 같아 보임	보풀이 일어나듯이 일어남.
앞면	매끈하나 드래곤 실드는 못따라감	아주 매끈함
뒷면	빳빳하고 손댔을 때 매끄럽지 않음 계속 사용하다보니 충분히 매끄러움 카드쉘 슬리브를 이너로 이중 슬리브하기 용이	울퉁불퉁하지만 매끄러움
총평	코난 덕후라면 게임에서도 쓸만한 퀄리티	아니면 그냥 이거 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