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난 카드 컬렉션][PR006] 소년 선데이 부록 신선조(신센구미) 에도가와 코난

이번에 소개할 카드는 6번째 PR카드(프로모션 카드) 소년 선데이 22, 23호 부록으로 증정되었던 신선조(신센구미) 에도가와 코난이다.

에도가와 코난 PR006

명탐정 코난 70권에서 사카모토 료마를 다룬 에피소드가 있긴 하지만, 신선조의 복장은 사카모토 료마와의 복장과는 엄연히 다르고(아래 표지 참조) 역사적으로 사카모토 료마는 신선조와 대립하는 입장에 있었다.

명탐정 코난 70권 표지

각설하고, 신선조 에피소드는 내 기억으로는 현재 105권까지 명탐정 코난 만화책 내에서는 다뤄진 적이 없지만, 명탐정 코난 소설 10권에서 한번, 그리고 이를 드라마화한 작품에서 다뤄진 적이 있다.

소설 명탐정 코난 특별편 - 쿠도 신이치 교토 신선조 살인 사건(좌) / 드라마판. 모리 코고로만큼은 묘하게 닮았다... (우)

현재는 절판되어 구할 수 없지만 당시에 뭐 그냥저냥 볼만했던 기억이 있다. 아무튼 위 카드의 코난 신선조 복장은 여기서도 딱히 나오진 않은 오리지널 일러스트이지만, 사카모토 료마와 신선조의 시대였던 에도 막부 말기에 연관된 에피소드는 알게 모르게 있었다 정도로 기억하면 되지 않을까 싶다.

 

참고로, 코난을 오래 봐온 분들이면 다들 알겠지만 코난 캐릭터들의 이름이나 코난 내에서 일어나는 사건은 실존 인물 혹은 유명한 소설의 내용을 참고한 경우가 많은데, 코난 내 한 캐릭터도 위에서 소개한 신선조의 이름에서 차용해왔다. 바로 오키타 소시(오키타 소지로 기억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알고보니 한자가 똑같음에도 얘는 오키타 소시로 읽는다. 작가의 전작에서 오키타 소지의 후손으로 묘사되었기 때문인듯?)가 신선조의 1번대 대장 오키타 소지의 이름을 차용한 캐릭터로, 그 이름에 맞게 검술의 달인으로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