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A 10 에도가와 코난 PR002 ID[P001]

이전에 하비코리아를 통해 PSA 그레이딩 대행을 보낸 적이 있는데, 그 때 보냈던 카드 중에 하나인 에도가와 코난 카드이다.

https://chicagoillinois.tistory.com/24

하비코리아(Hobby Korea) PSA 그레이딩 과정과 후기

일본에서는 30주년 카페 방문, 코난 카드게임 이벤트 참여 등으로 얻을 수 있었고, 한국에서는 코난 카드게임 강습회라는 코난 카드게임을 배워볼 수 있는 이벤트에서 배포했었다.(현재는 재고 문제인지 다른 카드로 대체되어서 현재는 국내에서 구하려면 메루카리가 가장 빠른 방법일 수 있다.)

아무튼, 이 카드를 그레이딩 보낸 이유는 이 카드가 가질 희소성보다는(코난 카드게임은 대체로 일본 내에서만 거래가 되며, 카드도 생산량이 많은 편이라 카드의 희소성이 높지 않다.) 카드가 코난 팬에게 가지는 가지는 의미 때문이다.

PSA 10이 총 112장 있어 희귀해보이지만... 출처: psacard

mercardconan.jp에서 단 돈 380엔

그래서 이 카드가 팬에게 가지는 의미는 뭐냐하면, 사실 엄청난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니고 저 카드에 삽입된 이미지가 코난 만화책 1권의 이미지와 동일하기 때문이다.

코난 1권 표지. 출처: 보유한 알라딘 E-book

1994년 6월 18일에 발매된 1권으로, 올해 30주년 기념으로 여러 이벤트를 하며 카드게임도 발매한 것으로 보이는데, 카드를 구하기 어렵게 만들지 않고 계속 풀어 코난 팬이라면 1장 정도는 보유할 수 있게 만든 점이 수집하는 입장에서 맘에 드는 부분이었다.(한국에선 이제 구하기 쉽지 않지만...)

웃긴 것은 PR002(프로모션 카드[PR] 중 두 번째 카드[002]라는 의미)라서 PR001 카드, 즉 첫 번째 카드는 따로 있는데, 이 카드는 일본에서 2024/1월 발매된 소년 선데이 부록으로 포함된 카드였다. 1권의 표지를 담았다는 상징성으로 카드를 많이 푸는 것이 목적이었으면 위 카드가 PR001로 나오는 게 좋지 않았을까 싶지만, 카드 게임까지 해본 결과 딱히 설계를 치밀하게 한 것 같지는 않아서 그냥 이해는 간다...

에도가와 코난 PR002. 이벤트 참여로 획득할 수 있다.

그레이딩 카드는 위와 같은데, 1권 표지를 그대로 따왔다. 위에서 소개한 1권은 올해 30주년 기념으로 스페셜 1권이 출간되었는데, 풀컬러 + FILE0이란 이름으로 제트코스터 살인사건 이전의 에피소드를 하나 추가해주었다.

현재 알라딘에서는 품절...

한국에서는 좀 비싼 가격에 팔고 있지만, 아직 일본에서는 쉽게 구할 수 있으니 코난 팬이라면 일본 방문시 한 장 정도 구해보는 것도 추천한다!

1권의 장면이 수록된 코난 카드게임 부스터팩 3탄도 11/23 출시 예정!